정태익 경남대교수 일일조달청장 체험

2009-05-01     전민일보
러시아와 이집트 대사를 지냈고 국제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태익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난 29일 조달행정가로 변신해 하루 동안 업무를 수행했다.
전북조달청(청장 김중곤)은 깨끗한 조달행정을 알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상호 협력 체제를 모색키 위해 지난 2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는 일일 조달청장 체험 프로그램에 마지막 주자로 정태익 경남대 교수를 위촉했다.
정 교구는 이날 직원들을 상대로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한국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강연에서 강대국의 대외정책 기본방향과 함께 우리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요소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국가적 대응책을 심도있게 분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곤 청장은 "일일 청장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진행하면서 각계 전문가와 지도층 인사로부터 받은 많은 조언들이 앞으로 전북조달청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깨끗한 조달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정 교수는 대통령 외교안보 비서관, 카이로 총영사, 이집트, 이탈리아, 러시아 대사와 18대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학식과 덕망을 인정받고 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