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산장학회, 올해 상반기 전북 중고교 학생 장학금 전달

2024-03-25     소장환 기자

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이사장 성하익)가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설립 17주년을 맞은 장학회는 25일 전주호성중학교 2학년 김태연 외 14명, 전라고등학교 1학년 최용훈 외 26명 등 모두 29개 학교 42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2610만원을 수여했다. 중학생은 연간 50만 원, 고등학학생은 연간 150만 원의 장학금이다.

지난 2007년 만들어진 이복산장학회는 지금까지 연인원 1168명에게 약 7억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그동안 장학생 186명을 배출했으며, 대학생에게는 연수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67명의 대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장학회 성하익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1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고창 선운산 유스호텔에서 61명의 장학생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워크샵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