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시(詩) 페스티벌 5월 개최

5월 18일 개최…시 낭송대회, 시화전 등 4월 5일까지 참가자 접수

2024-03-25     소장환 기자

올해 '전북학생 시(詩) 페스티벌’이 5월 18일 열린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생, 협력, 미래’를 주제로, 이번 시 페스티벌은 △대회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대회마당은 시 낭송대회, 친구와 함께 표현하는 시화전, 시를 입힌 한지패션쇼 등 3개 분야로 열린다.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국내 시인의 시를 3분 이내에 암송하기, 친구와 함께 당일 창작한 시에 어울리는 그림 표현하기, 지도교사와 학생 5인 이상이 팀을 이뤄 한지에 시를 표현한 옷을 입고 패션쇼 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캘리그래피로 표한하는 시, 시가 쿠키를 만난다면, 시를 품은 머그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공연마당에서는 오케스트라, 시극, 오카리나 앙상블, 시 낭송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이 학생들의 삶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기를 바란다”면서 “시와 함께하는 인문학 축제를 통해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