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는 기념식 및 사진전시회 추진

2024-03-24     이정은 기자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회장 직무대행 박영봉)와 함께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국립임실호국원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재향군인회, 안보·보훈단체, 학생, 군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35사단 의장대의 조총 발사, 추모공연, 기념사, 추모사, 결의문 낭독, 노래합창 순으로 이뤄졌다.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우리의 영토를 지켜낸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