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불법게임장 업주 입건…게임기 120대 압수

2024-03-21     이정은 기자

 

익산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현장에서 게임기 120대와 현금 60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아케이드 게임기 120대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 손님들을 상대로 게임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주거나 ‘알 거래’ 방식으로 게임 포인트를 현금처럼 손님들끼리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전을 알선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