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 암 검진·암 환자 의료비 지원 추진

2024-03-2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환자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암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다. 대상자별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검진이 해당되며,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나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중 성인 암 환자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을 조사해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000만원(백혈병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서둘러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