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추모공원 ‘개장 유골 화장’ 확대

정읍시, 청명·한식 맞아 4월 4일부터 7일까지 탄력 운영

2024-03-19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청명·한식을 맞아 서남권 추모공원의 개장 유골 화장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청명·한식 기간에 조상의 산소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에 의해 개장 유골 화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4일부터 7일까지 화장 건수를 평상시 18건에서 15건으로 탄력 운영한다.

묘지를 개장해 화장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읍··동에 개장 신고를 한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개장 유골 화장예약을 하면 된다.

개장 유골 화장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에 접속 화장예약 바로가기를 통해 할 수 있다.

화장예약은 방문 접수나 전화 접수는 불가하고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며, 화장 예정일로부터 15일 전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45일에 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3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 신고한 본인이 화장 접수를 하는 경우에는 개장 신고 증명서와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리인이 접수할 경우에는 개장 신고 증명서와 신고인의 신분증 사본,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선익 복지환경국장은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과 정비 등 화장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