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위험물예방규정 이행평가’ 대상 현장 코칭

7월 첫 시행 앞두고 컨설팅 진행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 제고 노력

2024-03-19     한민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1일까지 도내 위험물예방규정 이행평가제 대상 12개 사업장, 84개 위험물 제조소 등 현장 방문해 코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험물예방규정 이행평가제는 7월 4일부터 실시되며,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서업장을 소방청과 시도 소방관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관이 직적 확인 및 평가를 하는 제도다.

예방규정 이행평가표를 토대로 서류 및 현장검사를 실시 등 이행 여부와 수준 등을 평가하며, 예방규정을 미이행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법 위반에 따른 벌칙을 적용하게 된다.

전북소방은 이행평가 시행에 앞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제도 설명 및 미리 예방 규정 검토를 통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에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현장 방문을 통해 코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코칭 내용은 △안전순찰점검 및 안전교육 수준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의 업무수행 여부 △위험물 화재시 행동요령 등 비상 조치계획 수준 등이다.

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찾아가는 현장 코칭을 통해 위험물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제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고, 다각적인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