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국립공원 보호 및 자원봉사 활성화’ 다자 협약

2024-03-18     한민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18일 국립공원 보호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내장산·덕유산·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정읍시·무주군·부안군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했다.

협약식에는 박영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고영호 전북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윤명수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철희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이지형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장, 김철수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배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출범 이후 전북자치도 내 위치한 서부권역 3개 사무소·1개 관리단과 소재 시군 자원봉사센터와의 전략적 연계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립공원 자연 자원 보전․보호 활동 △지역사회 네트워크 교류 및 사회공헌 봉사활동 확대 △국립공원 생태관광과 자원봉사활동 연계를 통한 인구소멸 극복 및 지역 활력 증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사업 안내, 홍보 및 참여 유도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협약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국립공원 보전․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추진 방법 등에 대해 협약기관 간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영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 체결로 실질적인 자원봉사 공동 운영체계를 구축해 기후 위기 시대에 소중한 유산인 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