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동 순찰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주력

2024-03-17     한민호 기자

전북자치도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개학철·신학기를 맞아 전주·익산·군산 지역 21개 주요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기간이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개학 초기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군산지역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던 중 1시간 가량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8세 아동을 발견, 보호자와 학교에 안전하게 인계하기도 했다.

기동순찰대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은 신학기가 종료되기까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서승현 기동순찰대장은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한 만큼,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에도 기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