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군산시보건소, 18~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 운영

2024-03-17     김종준 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오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결핵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으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예방 주간 동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독려’, ‘65세 이상 어르신 11회 결핵 검진 권고등을 거리 캠페인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거리 캠페인은 오는 22일 롯데마트사거리에서 결핵, 에이즈, 진드기 예방 수칙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