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우수 시군’에 도지사 표창

2024-03-15     한민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우수 시군’에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 주재로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5개의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역안전지수 개선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시군 업무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시군 평가는 개선 노력도, 관심도 등에 대한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실시했으며, 남원시, 무주군, 순창군, 고창군 등 4개 시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소방, 경찰, 지역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태스크포스팀 마련 등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고창군은 교통사고 예방 사업 확대·개선,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주군과 순창군의 경우 지수 개선 협의체 구성·운영 및 등급 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