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7기 단풍미인대학 개강…11월까지 교육

2024-03-1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13일 제2청사에서 2024년 제17기 단풍미인대학 개강식을 열고 11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단풍미인대학은 농업분야 이론과 전문기술 체계화로 농업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저탄소농업반 블로그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능력을 키우기 위한 e-비지니스반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CEO농산물 가공창업 마케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반 등 4개 과정이다.

시는 4개 과정에 100여명을 선발, 각 과정별 13~18회 교육을 실시한다.

단풍미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역농업 특화 발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은 소비 트렌드 등 변화에 발맞춰 농업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중요해진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