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에 전문성·효율성 접목

2009-04-29     전민일보
자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지원체계가 구축돼 도내 자활사업장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8일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규인)는 전북도청에서 경영지원체계구축사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경영 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경영지원체계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분야는 세무와 노무, 마케팅 등 총 3개 부문으로 경영관련 전문분야의 자문과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자활사업장의 경영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무컨설팅은 부가세, 소득세등 세무신고, 사업체 설립시 재무컨설팅이 주된 내용이다.
 노무분야는 간단한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표준안 제공에서부터 고용지원제도와 4대보험관리, 노무·인사관련 규정 등을 컨설팅하게 된다.
 마케팅분야에는 경영진단 및 전략제안, 브랜드 전략수립, 사업다각화 및 영업활성화 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영세한 자활사업장의 경영능력을 개선하고 시장경쟁력 강화해 수익률을 높이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공동체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백규인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자활공동체의 경영능력 개선을 기대”하며 “경영지원체계와 관련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가 컨설팅 내용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박상민(동명회계법인 회계사), 이철희(이철희 세무회계사무소), 이명재(이명재노무사), 김태호(전주소상공인지원센터), 오종철(전북희망창업지원센터), 황선철(변호사)위원 등 총 6명이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