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주민자치 노래교실, 재능기부 봉사활동

금산면에 울려 퍼지는 따뜻한 나눔의 선율

2024-03-14     임재영 기자

 

김제 금산면 주민자치 노래교실(강사 이은옥) 수강생 20여명은 14일 지역 병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며 환우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한 어르신은 병원에 오래 있다 보니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어 답답하고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해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산면 주민자치 노래교실은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노력으로 경연대회에서 수상까지 하는 팀이라며, 정기적으로 재능나눔 활동까지 하니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승곤 금산면장은 따뜻한 음악소리를 전하며 기쁨과 희망을 나눠준 노래교실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봉사를 통해 재능을 키우고 나누는 건전한 여가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