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9일까지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및 알집 제거

2024-03-1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오는 29일까지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및 알집 제거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농경지 인근 산림지에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알집을 제거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발해충은 5월 중·하순에 부화해 잎과 가지에 피해를 주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함으로써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중·하순부터 농업부서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해 지속적인 예찰·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병해충 방제작업은 교통 방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한다.

이남석 산림녹지과장은 부화 전 월동난을 제거해 돌발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고, 적기에 사전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