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애 가정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성장 멘토링·두드림 사업 등 추진 일상 생활 관리·학교 학습 지원 연 2회 맞춤형 진로 컨설팅 제공

2024-03-13     한민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애 가정 청소년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생애주기별 맞춤형 꿈 지원을 통해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 사업 등이다.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 부모를 둔 비장애 아동(7~14세)과 대학생을 1:1로 매칭해 일상생활 관리와 학습, 학교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인권교육과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적 접근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문화생활 공간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드림 사업은 중위소득 70% 이내의 가정으로 본인 또는 가정 내 장애를 가진 구성원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연 2회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학업과 진로·대입 컨설팅, 자소서 스크린 등 장기간 맞춤형 성장 컨설팅을 통해 장애 가정 청소년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양수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전북도내 장애인과 그 가족이 주저없이 도움을 신청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꿈 발견 기회를 얻어 홀로서기를 할 수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