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유망 선수 '월드 스타' 육성한다

2024-03-13     소장환 기자

 

전북 체육을 이끌 유망 학생 선수들을 월드 스타로 키우는 프로그램에 올해도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13일 ‘2024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갖고, 올해 월드스타 사업에 선정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전북체육회가 한국 체육을 빛낼 잠재력이 높은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고) ▲육상 최명진(전북체고)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부송중)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등 모두 8명. 이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전북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스포츠 심리와 같은 과학적인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참관도 계획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도 월드스타로 선정 된 선수 가운데 일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직접 참관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이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