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부산악권 농민들 모두 모여라!

2009-04-29     전민일보

2009년 동부산악권 농민회 체육대회가 무주군농민회(회장 정도화)주관으로 지난 28일 무주군 무풍면 하늘땅마을에서 개최됐다.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지역 농민회 회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지역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회원 간의 단합과 정보교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족구대회 등 체육행사를 비롯해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동부산악권은 전북 농업의 뿌리”라며, “여러분이 열심을 내줄 때 전북 농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가 열린 무주군 무풍면 하늘땅정보화마을은 2007년 3월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것으로 최첨단 정보센터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농산물수확시즌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와 감자, 배추 등 고랭지 작물을 비롯해 장뇌삼 등 특용작물, 그리고 일본에 수출되는 백합단지가 조성돼 있다.

무주=황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