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중소 사업장 환경기술인 대상 직무교육 추진

2024-03-12     한민호 기자

전북자치도는 12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6개 산업단지 중소 사업장 중 환경인큐베이터 사업을 신청한 기업 소속 환경기술인 350여 명이다.

도는 중소 사업장의 환경기술인의 경우 경력이 짧거나 잦은 이직 등으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 매년 중소 사업장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방법 △주요 위반 및 적발 사례 공유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조기 수습을 위한 산업단지별 자체 방재단 대응 매뉴얼 △배출시설 점검 사전예고제에 대한 안내 등이다.

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기업의 환경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기술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기술인에 대한 꾸준한 교육을 통해 기업과 주민이 상호신뢰하고 공존하는 청정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