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예방점검의 날 운영

2024-03-11     이정은 기자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오는 18일부터 2주간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중소규모 영세사업장이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노동관계 법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로감독의 일환이다.

이번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익산 관내 청년을 다수 고용한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또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로감독 실시 전에 자율적으로 기초노동질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동법 교육 영상, 노동관계법 준수 자가진단 및 노무관리 가이드북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관내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에 접속해 자가진단표, 교육자료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전현철 지청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현장 예방활동을 통해 청년 근로자 보호 및 소규모 기업의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동 약자가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공정과 상식이 산업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