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임상현장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2024-03-09     소장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지난 7일 전주비전대 비전관 4층 대강당에서는 간호학부 3학년 122명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자인병원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3명의 간호학부 지도교수가 간호학생을 상징하는 휘장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손수 달아주었고,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간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간호학부장 서명희 교수는 “나이팅게일 선서가 간호학을 전공한 성숙한 인간으로서 의미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제자이기 이전에 간호사 후배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병훈 총장도 “나이팅게일 선서의 의미를 잘 새기고, 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학과에서 잘 키워나가기 바라며,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간호학부는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올해 졸업생 109명 전원이 100% 합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