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신영대 승리

현직 신영대 의원, 김의겸 예비후보 누르고 후보 낙점

2024-03-06     이용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현직 신영대 예비후보가 김의겸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6일 박범게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군삼·김제·부안을 포함한 20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신 의원은 경선 승리로 군산에서 재선을 노리게 됐다.

이날 민주당은 서울 6개, 부산 3개, 인천 2개, 광주 1개, 경기 5개, 충북 1개 지역구와 함께 해당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1위를 기록한 후보를 간략하게 언급하고 구체적인 득표 사항 등은 밝히지 않았다.

현직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끌었던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윤영찬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수진 의원에 패했고, 마찬가지로 하위 10% 사실을 밝힌 성루 강북구 을의 박용진 의원은 득표에서 30%가 감산되는 불이익에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번에 경선에서 승리한 신 후보는 군산제일고를 졸업해 한병도 의원(익산시 을)의 보좌관을 거쳐 21대 국회에서 처음 국회에 진출했다.

서울=이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