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공모사업 중앙부처 방문 예산반영 총력 -

신원식 부시장, 기재부·행안부·농식품부 등 찾아 현안 건의

2024-03-06     김종준 기자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이 지난 5일 국가공모사업에 대한 협의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이번 달 공모 예정인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관련해 군산시 선정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수제맥주, 위스키)들의 가격경쟁력 및 시장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세법, 주류면허법 등 관련법령 개선을 건의했다.

 

이어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면담해 군산시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군산시 재난·안전 관련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 확보의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개발과 대응 방안을 찾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 토의군산시 특례활용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중앙부처별 2025년 예산안은 4월 중 본격 작업을 시작해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