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4년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 7대 전략 논의

2024-03-06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7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부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2024년 김제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투자유치 추진 전략 보고, 2023년도 투자진흥기금 결산 및 2024년도 투자진흥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계속되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석경에이티 등 7개 기업, 838억원의 투자 및 266개의 일자리 창출,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두산의 첨단투자지구 선정(산업통상자원부), 김제시-HR E&I-미국 MEC사간 건설장비 13천억원의 수출업무협약과 6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백구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미래산업 유치 등의 전략적 투자유치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역 경제 성장 견인을 목표로 지평선산업단지 활성화, 개별입지 활용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 및 노후 산단 활용 투자유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투자유치 극대화, 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한 기업지원 효율화,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 등의 7대 전략을 내놓았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 위축된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지난 한 해에도 꾸준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김제시가 앞으로도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