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광주 中 총영사 전북자치도 방문

김 지사·국주영은 의장 차례로 예방 상생 발전·협력 증진 방안 논의

2024-03-05     한민호 기자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구 징치’ 신임 총영사 일행이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 양국의 상생발전 및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구 총영사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한·중교류협력과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외빈이다”며 “새만금 산단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수요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신임 총영사가 한중 경제 협력과 전북도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올해는 우리 의회와 강소성인대의 교류 28주년, 우리 도와 중국 강소성의 교류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뜻깊은 해”라고 말하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세계는 다시 긴밀히 이어지고 있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선 국제교류를 통한 지역 간 연대가 더욱 필요하기에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구 징치 총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협력 증진 방안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의회의 중국과의 교류가 더 끈끈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은 호남지역에 위치해 전북자치도를 관할하는 유일한 외교공관이며 총영사 임기는 4년이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