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품질 논콩 재배 기술교육 실시

2024-03-0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달 29일 제2청사에서 콩 재배 희망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논콩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년 쌀 소비량이 줄어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까지 감소한 상태이며,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논 전략작물 재배 정책이 확대돼 밀, 논콩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읍의 경우 지난해 논콩 재배 면적이 1105ha로 전체 벼 재배 면적의 9%에 해당할 만큼 증가했다. 이번 교육도 논콩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컨설팅사업 현장전문가인 한은성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논콩 안정생산과 다수확 재배기술을 중점 강의했다.

또한 물 관리와 잡초 관리, 시비 관리, 적정 입모율 확보 방법 등 논콩 재배 특성과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전수했다.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6~7월 긴 장마로 침수가 반복되면서 생육이 좋지 않았다올해는 기상재해에 대비한 적지 재배를 통해 풍년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