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현장 밀착형 솔루션’ 제공

오는 7일부터 사업 참여자 모집 12억 투입…단계별 맞춤형 지원 실질적 도움으로 경영위기 극복

2024-03-04     한민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지원금과 맞춤형 솔루션 등을 제공해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은 약 12억원 규모로 우수 소상공인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으로는 △전북청년명가 육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전북민생솔루션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전북청년명가 육성사업은 도내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온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영지원금(1800만원), TV홍보영상 제작, 인증현판 제공, 멘토링과 컨설팅, 특례보증 등을 지원하며 올해 6개 업체를 선정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사진·상세페이지, 홍보영상을 제작 지원하는 ‘온라인판매기반조성’ 분야와 대형플랫폼을 통한 판로 연계와 맞춤형 제품 개선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직접판매기반지원’ 분야로 나누어 지원한다.

전북민생솔류션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 현장, 심층 솔루션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현장 속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은 폐업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1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민생 지원을 통해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적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