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신문고 ‘전북함께학교’ 문 열어

2024-03-04     소장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4일부터 온라인 교육신문고 '전북함께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부의 '함께학교'에 이어 전북교육청도 소통 플랫폼으로 '전북함께학교' 운영에 나서게 된 것이다.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실명 인증을 거친 다음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북함께학교' 누리집(http://jbe.go.kr/together)에 접속하면 된다.

'전북함께학교'에 전북교육과 관련한 정책 제안이 등록되고, 등록일로부터 30일 동안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등록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소관부서에서 답변을 하게 된다. 국민신문고 운영방식과 비슷하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 누리집, 전북교육소식 앱과 연동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접근이 쉽도록 했으며,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함께학교’운영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육청에 제안하고 싶은 교육정책이 있는 교육주체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현장 중심 소통으로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