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병 컷오프된 황현선 조국혁신당 합류

검찰독재 정권 심판 위한 새로운 결단 강조

2024-03-04     윤동길 기자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후보에서 배제(컷오프)된 황현선 예비후보가 탈당 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4일 황현선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에 함께 하고자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고. 당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가 아닌 지역에서 외쳤던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더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외치기 위한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주시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여러분에게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어떤 비난과 비판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채찍으로 삼고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았으나 지난 달 29일 민주당 전주을 경선후보에서 컷오프됐다. 이를 의식한 듯 "주요 당직을 맡고, 정권교체까지 했던 저에게 이번 결정은 무척 힘들고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종식을 앞당기는 절체절명의 시간으로 함께 싸우자는 조국 당 대표의 요청을 수락했다"며 하였습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