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163억원 투입 지원

승용차 1대당 최대 1,350만원, 화물차 최대 1,800만원 지원

2024-03-0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탄소중립 실현 및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보조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11억원 정도 늘어난 163억원 총 813대로 이 중 승용차는 469, 화물차는 344대이다.

 

전기차 구매 시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희망 구매자는 4일부터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구매계약을 맺고 무공해차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63-454-44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군산, 쾌적한 군산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