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 '석면 제로화' 올해 달성한다

올해 1만5천1백㎡ 제거시 석면 잔류율 0.14% 교육부 '석면 제로화' 목표 2027년보다 3년 앞당겨

2024-03-01     소장환 기자

 

올해 도내 학교의 석면 해체 및 제거 작업이 사실상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학교시설 석면 면적 167만㎡(330개 학교) 가운데 현재 석면 보유 면적은 약 8만8000㎡(64개 학교)로 석면 잔류율은 5.2%다.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7만500㎡를 제거중이며, 올해 1만5100㎡의 석면을 제거하게 된다. 이 작업들이 완료되면 남는 면적은 약 2400㎡로, 석면 잔류율은 0.14%로 줄어든다.

이같은 석면 제거율은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보다 3년이나 앞당기는 것이다. '석면 제로화' 조기 달성을 위해 전북교육청은 향후 약 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주 시설과장은 “석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조속히 석면 제로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