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숨 기획전, 전량기 개인전 '도깨비 우는 밤'

갤러리 숨은 기획전 '당신을 초대합니다'의 첫 번째 순서로 전량기 개인전 '도깨비 우는 밤'을 3월 4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당신을 초대합니다'는 갤러리 숨이 특별히 40대 이후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초대전으로, 20대·30대 젊은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지원들에 비해 점점 축소되어가는 지원 앞에서 홀로서기 의지를 다짐해야 하는 40대 이후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깨비 우는 밤'은 전시 기간동안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량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도깨비 우는 밤은 옛 이야기, 은밀하고 부산스러운 해학"이라면서 "신화적 프레임의 존중이며, 그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전량기 작가는 원광대 대학원을 나와 개인전 27회와 국내외 단체·초대전 350여회 경력이 있다. 전라미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갤러리 아트한 전속작가로 활동중이다.

한편 갤러리 숨의 '당신을 초대합니다' 기획은 상반기에만 전량기 개인전을 시작으로 ▲허성철(4월 1일~4월 20일) ▲박지녕(5월 13일~6월 1일) ▲김철규 외 2(6월 10일~6월 29일) 등의 초대전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