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순창, 청년 농촌 보금자리 공모 선정

올해부터 4년간 총 90억원 투입 국비50% 지원…생활여건 개선

2024-02-27     한민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농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공모에 도내 남원시와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담당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50%가 지원된다.

남원시는 대산면 2만171㎡ 부지에 단독주택 28동과 커뮤니티센터, 공동창고, 공동텃밭 등이 조성된다.

순창군은 동계면 1만6039㎡ 부지에 단독주택 15동, 공동주택 1동 15가구,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주방, 북카페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정성이 농촌활력과장은 “도내로 유입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층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