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주환경 조성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 박차

구)서해대 건물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국가예산사업 9건 발굴

2024-02-24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지난 212025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신규사업을 다수 발굴했다.

 

그동안 시는 군산국가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 산단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유치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5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방향을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 중심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별 실무자 발굴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해 정주환경 조성사업 9건을 발굴했으며, 본격적인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서해대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이다.

 

특히,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며, 오랫동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구)서해대 건물의 활용방안 사업도 구체화돼 주목받고 있다.

 

또한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는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은 반복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발굴 회의를 개최해 양과 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