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브랜드 ‘단풍미인쌀’ 경쟁력 강화 총력

2024-02-1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역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제2청사에서 단풍미인쌀 재배단지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단풍미인쌀 재배단지는 138농가 220ha3개 읍면에 걸쳐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생산되는 쌀은 정읍시 통합RPC에서 수매와 판매를 담당한다.

단지에서는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종자 선정부터 18가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재배하고 있다.

담당부서는 재배단지의 모든 경작지 토양검사 실시, 적정 시비관리 지도, 볏짚을 격년으로 환원 의무화 등 미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확 전 현지 포장검사와 단백질 함량, 품위검사까지 3단계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벼에 한해서 수매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브랜드쌀로 인정받고자 생산단지에 대한 GAP인증(우수농산물관리제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단풍미인쌀은 지난해 전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3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전북을 넘어 전국 우수브랜드 쌀을 목표로 품질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풍미인쌀이 전북을 넘어 전국 우수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미질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