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24-02-16     이정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과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중 1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지정한다.

2017년 7월 개소한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암 치료 후 영양·식생활 관리, 운동 교육, 림프부종 관리, 심리지지 프로그램, 암생존자 클리닉 운영, 영양 및 심리상담, 비대면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700여 명의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매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참여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암생존자용 교육동영상(위암 수술 후 식사관리, 유방암 건강강좌 등), 슬기로운 건강생활책자 등을 제작해 배포해(전북대병원 유튜브 등)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송은기 교수(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찾아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서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암생존자 중심 통합지지 서비스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맞춤형 암생존자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적 기능 복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