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이인아 교수 연구팀, IR 데모데이 결선 진출 쾌거

'해양생물 셀룰로오스 이용 반려동물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 연구 결과

2024-02-15     김종준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에너지신산업학부 이인아 교수 연구팀 유니아(Unia)’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LAB Start-up 2024 IR 데모데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유니아팀(EL: 최수철 박사, EM: 송민경, 전수빈, PI: 이인아 교수, PM: 강태원 교수)해양생물 유래 펩타이드 함유 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반려동물 염증성 피부질환 개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종 10개 팀에 선정돼 결선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LAB Start-up 20247개 혁신단 소속의 100여개 팀이 1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전국 규모 대회이다.

 

지난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원이 공공 연구 성과를 활용해 실험실 창업 가능성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했다.

 

이인아 교수의 바이오소재 평가 연구실은 천연물에서 항균 펩타이드 Ab4-7’과 같은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

 

특히, 다양한 세포를 이용한 in vitro 및 실험동물을 이용한 in vivo 실험을 통해 기능성 소재의 강력한 생리활성을 밝혀내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능성 소재를 다양한 질병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 연구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인아 지도교수는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학생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몰라보게 향상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수철 박사는 전국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가진 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경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가슴 뛰었으며 특히, 워싱턴으로 해외교육을 같이 간 팀들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