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논 타작물 재배 생산장려금 지원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100~200만원까지 지원

2024-02-11     김종준 기자

 

군산시는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오는 531일까지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한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논에 벼 대신 일반·녹비작물 재배 또는 휴경할 경우, ha200만원을 지원하며, 옥수수와 하계 조사료(총체벼 포함)를 재배할 경우, ha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전략작물 직불제 지원품목인 두류와 가루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일반작물 중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생강 등도 지원 제외 품목이다.

 

신청 대상 농지는 2017~2023년 중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024년 신규로 타 작물로 전환한 농지이거나, 2018~2023년 기간 중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을 수령하고 2024년에도 계속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 읍··동 행동복지센터에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정기호 농정과장은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