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제52기 정기총회…2023 결산보고서 승인
상임이사 류백열씨, 상임감사 남명기씨, 사외이사 조영례·이삼녀씨 선출
2024-02-06 김진엽 기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2일 제52기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결산보고서를 승인하고, 상임이사 류백열(67)씨와 상임감사 남병기(60)씨, 사외이사 조영례(69)·이삼녀(63)씨를 각각 선출했다.
결산보고서 승인은 2023년도 당기순이익 53억9100만원과 전기이월금 12억8900만원 등 66억8000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7억5000만원, 차기이월금 13억7500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조합원 배당 40억4500만원과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 5억1000만원을 실시했으며, 조합원 최고배당액은 1400만원, 준조합원 최고배당액은 130만원이다.
사업실적은 86억원을 투입해 벼 13만6972가마(농가 희망 전량/ 조곡 40kg 기준) 수매하고, 32억3100만원의 조합원 교육사업비 지원과 5억2800만원의 조합원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에 5억4500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5억5600만원의 자재센터이용권 지급, 2억1100만원의 식염 공급, 1억5700만원의 설 명절 사골떡국떡 공급, 1억3900만원의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올해도 기후변화와 소비위축으로 농업인 조합원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정가격에 벼를 수매하고 남은 이익은 농가 환원 등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