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연구인력과 중소기업간 매칭 강화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시 근무환경 평가하고 기준연봉 상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2024-02-06     김종일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보의 50%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명 양성한 후 중소기업에서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신진 연구인력의 인건비 기준이 되는 기준연봉을 학사 1년차 경우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500만원 상향조정한다.

신규기업 선정평가 시 유연근무 시행 유·무, 기업-근로자간 성과공유 등 기업의 근무 환경을 반영할 예정이다.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4개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한 후 그 인력이 최대 4개월 이내 인턴과정을 수행하면서 R&D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당 기업연구소에 채용 후에는 프로젝트를 6개월 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채용지원 약 310개사, 파견지원 30개사 등 총 340개사 내외이며 지원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