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25일 발대식

2009-04-24     전민일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사전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JIFF지기의 발대식이 오는 25일(토)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JIFF지기 335명은 이날 전주시청 강당에서 송하진 조직위원장 및 민병록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JIFF지기는 1350명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2개팀 23개 파트 355명이 최종 선발돼 노란점퍼 주인공이 되었다.
10회째 JIFF지기 중에는 지난 2007년 총무팀 JIFF지기로 봉사했던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 구사하는 러시아 교환학생 호클로바 엘레나(여.24)씨는 해마다 기술 자막팀 JIFF지기로 영사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상영작이 담긴 필름을 운반하는 필름 트래픽 담당으로 영화제에 참가하는 이경택(24)씨는 누나와 동생의 뒤를 이어 JIFF지기로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JIFF지기 335명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JIFF지기 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선서에 이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지훈, 조안 및 영화배우들의 JIFF지기 응원 메세지 순서로 이어진다.
또 영화의거리에서 JIFF지기들이 대시민 홍보활동으로 캐릭터 가면을 쓰고 추천작이 담긴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5월8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에서 9일간의 펼쳐진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