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도내 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12억 5,000만원 출연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2억 5,000만원 출연, 총 237억 5,000만원 규모의 대출 재원으로 사용

2024-02-01     김종일 기자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전북은행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2억 5,000만원을 출연했다.

출연금은 총 237억 5,0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대출 재원으로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3개 부문(보듬지원,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으로 나눠진다.

지원 한도는 부문별로 업체당 각각 최대 2,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이내로 1년 만기 일시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했다”며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