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제1호 공약 ‘교육발전특구’ 발표 

1일 민주당 양 의원은 전주을 예비후보 등록 '전북을 세계적인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

2024-02-01     윤동길 기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국회의원이 1일 전주을 예비후보에 등록과 함께 제1호 공약으로 ‘전북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제시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발전과 전북예산을 확실히 챙길 인물을 뽑는 선거이다”면서 제1호 공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발표했다.  

양 의원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폭적인 정부의 재정지원을 확보하여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석학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이자 국제 교육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약은 △전주와 전북의 주요산업과 연계한 초·중·고와 대학의 특화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교육정책의 지식재산으로서의 공유·활용·확산을 뒷받침하는 교육관련 지적재산권 연구기관 설립 등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새롭게 개막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바로 우리 전주에서 더욱 특별한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가장 큰 자산이자 큰 힘인 인재를 모이게 하고 위축된 전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전북을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되살려 놓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