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전주협의회,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글로벌인재 장학금 수여

2024-01-31     이정은 기자

 

사회통합전주협의회(회장 강종대)는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임은진)와 함께 모범적이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2명을 선정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전주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법학과 박사과정 판빈투안아잉(베트남), 문화기술학과 박사과정 양윤비(중국)학생 등 2명이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은 사회통합전주협의회 강종대 회장(전주예수병원 사회사업과 과장)과 양충용 더세움병원 원장, 박영삼세이유외과 원장이 후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판빈투안아잉과 양윤비 학생은 “대한민국으로 유학와서 공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했는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돼 더욱 고맙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의 취지에 맞게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대한민국과 본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고 교수와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통합전주협의회 강종대 회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회통합전주협의회는 2016년 3월 전북지역 재한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출범했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및 모범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