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545개소 과속방지턱 정비

2009-04-24     전민일보
전주시 완산구청이 보행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과속방지턱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23일 완산구에 따르면 관내 545개소의 과속방지턱 중 규격에 맞지 않거나 적정하게 설치되지 않은 곳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다.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규정(길이3.6m, 넓이10㎝)보다 높고 폭이 좁은 방지턱과 탈색된 부분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 까지 재시공하고 도색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예고표지판이 미설치된 53개소에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도 도모할 방침이다.
완산구 손광식 건설과장은 "과속방지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위해 그동안 민원이 제기된 지역을 중점적으로 재시공하는 등 도로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