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의회, 제2기 학생의원 구성

추첨형 10명, 추천형 40명 총 50명… 2월 21~23일 워크숍

2024-01-31     소장환 기자

서거석 교육감이 공약한 전북학생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의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31일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추첨형 학생의원 10명 △추천형 학생의원 40명 등 총 50명으로 ‘제2기 전북학생의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9명, 성별로는 남학생 23명, 여학생 27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선발된 학생의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뒤 3월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은 아이스브레이킹, 기본 소양 교육, 사례 나눔, 학생의회 운영 체계 및 조직, 2024년 10대 핵심과제 안내, 모의 본회의 진행 등 학생의원으로서의 자치 역량과 소통 역량,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운영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북학생의회가 20만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해 전북교육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