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진로교육 격차 해소 ‘교육부 장관 표창’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을 통해 미래 신직업 진로 프로그램 제공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학생 멘토링, 진로체험 제공 ‘아낌없는 지원’

2024-01-29     소장환 기자

전북대는 29일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진로탐색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과학영재교육원은 이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과 체험 및 연구기관 탐방, 대학(원)생 멘토단 운영했다.

특히 항공우주와 첨단부품 소재, AI, ICT, 메타버스 등의 진로체험을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별로 미래 신직업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손홍찬 원장(수학교육과 교수)을 비롯해 정승조 기획부장(수학교육과 교수), 박정주·김아름 연구원 등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손홍찬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소외 지역의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진로를 설정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학이 가진 우수 인적 그리고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