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 성추행 의혹’ 현직 경찰 간부…감찰 조사 착수

2024-01-28     한민호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부하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추행 의혹으로 일선 경찰서 A경정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경정은 최근 회식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던 택시에서 부하 직원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함께 택시에 탔던 동료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경정은 다른지역으로 대기 발령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한 신고가 경찰청 감찰에 접수돼 본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