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권센터, 전북지역 인권 네트워크 구축 및 세미나

도내 13개 대학 인권센터 네트워크 구축

2024-01-25     소장환 기자

 

전주대 인권센터가 ‘전북지역 대학 인권센터 네트워크 구축과 세미나’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대를 비롯해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13개 대학 인권센터 실무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세미나는 늘봄인권복지연구소 문승연 소장(전북교육인권센터 前 조사관)의 인권 침해 여부 검토 과정과 사건조사 및 종결·결정 사항 등 인권 조사관이 갖춰야 할 내용의‘인권 조사관 길잡이’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 세미나로는 전주대 인권센터 김미라 연구교수의 대학 인권센터 운영 중 직면할 수 있는 인권센터의 실질적 운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대학 인권센터 운영과 실무’를 주제로 실무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고충과 고민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8월 1차 세미나에 이어 도내 대학 인권센터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2차 세미나를 통해 도내 대학 인권센터 간 긴밀하고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 내 인권 관련 업무 진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대 인권센터장 소현성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대 인권센터가 1년간 수행해 온 ‘교육부 지원 2023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우리 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내 인권 의식을 확산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라고 말했다.